새마을운동 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통영시Y-SMU포럼(회장 김연재)와 함께 '생명살림 온라인 놀이터'를 개최했다.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생명살림 교실'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 실시된 것이다.

지난 10월 한 달간 온라인 수업준비를 마친 대학생 봉사자들은 낯선 카메라 앞에서 강의를 녹화했다. 이후 온라인으로 2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했는데, 2시간만에 접수가 완료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강의 녹화  © 편집부

프로그램 내용은 '에너지야, 너는 누구니?'라는 주제로 김연재 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태양광 풍차 연필꽂이와 생명살림 화분 만들기를 가족들과 함께 하며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강의  © 편집부

이후 우리집 분리수거 함께 해 보기, 내 집 앞 쓰레기 줍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배달 주문시 일회용품 안 받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 태양광 풍차만들기 (  © 편집부

김연재 회장은 "생명살림 교실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통영시지회는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온라인 놀이터를 개강하기로 했다. 접수는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1월1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55-645-78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