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그동안 강렬한 색채의 오·남용으로 무질서한 느낌의 해안마을이 푸른 바다와 초록의 메밀잣밤나무숲과 어울리는 색채로 깨끗하고 산뜻하게 변화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욕지항에 입항할 때 가장 먼저 보이고 지난해 개장한 욕지도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면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자부마을에 이번에 새롭게 도색해서 걷고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욕지도로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섬 욕지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의 색채 디자인은 2001년 통영시 건물의 색채를 파란바다와 어울리는 흰색과 오렌지색으로 정했으며, 2017년 통영시 경관계획을 수립하면서 해안지역과 각 권역별 색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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