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물, 냉동·건조 단순가공품에서 '즉석·간편식품'으로 변신통영시, 수산물 고차 가공식품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이 사업은 냉동·건조품 위주의 수산물 단순 가공산업을 소비자 편의에 우선한 고부가 편의식품 가공산업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통영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신제품 개발업체가 추진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개발제품 시식 후 품평회를 가졌다. 개발제품은 유형별로 죽 2종, 만두 4종, 밀키트 4종, 어묵류 2종, 젤리 1종, 냉동식품 2종, 기능성식품 1종으로 최근 수산식품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즉석식품이다.
특히, 통영어부가(대표 박용하)에서 개발한 '박가네 굴만두'는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통영제주수산(대표 임병철)의 '덩어리 해삼죽'은 홍콩, 중국시장에서 바이어와 수출상담 진행 중이며, 대원식품(대표 조필규)이 개발한 '오징어 야채만두'는 오는 11월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또 굴 숙취해소 건강기능 식품은 대규모 유통망과 판로를 갖춘 대기업과 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통영시는 개발제품에 대한 포장재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등 국내·외 시장진입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통영시가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내 시험공장이 내년에 준공되면 중·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의 가공식품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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