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천원씩 모금한 금액으로 통영·고성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고아원, 중증장애인 등 거주시설 위주로 자체 심의 후 4개소를 선정해 각 80만원씩 총 3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고성 '천사의 집'은 지적장애 1~3등급 성인(만 18세 이상) 53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재활사업을 통해 직업기술 및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저소득층으로 어려운 사정이 알려져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통영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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