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은 지난 9월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해 기탁 받은 성품을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00여 세대에 배부했다. 

특히, 올해 추석명절은 코로나19 등의 확산 예방차원에서 가족 간의 왕래가 적을 예정으로 더욱 쓸쓸한 명절을 보낼 이웃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 풍족한 추석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해 그 의미가 깊다.  

고양렬 사량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탁 받은 성품은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한조)에서 백미 10포(10kg, 30만원 상당), 이장단(단장 강철식) 상품권 60매(60만원),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영민) 백미 10포(10kg, 30만원 상당), 새마을부녀회 상품권 20매(20만원), 사량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덕봉) 통영사랑상품권 50매(50만원), 답포마을 부녀회(회장 이말녀) 백미 30포(10kg, 90만원 상당), 이장단장 백미 10포(10kg, 30만원 상당), 능양마을 정성필 이장 백미 10포(10kg, 30만원상당), 사금마을 이점찬 이장 백미 50포(10kg, 150만원 상당), 연우수산(대표 강연우) 백미 30포(10kg, 90만원 상당), 현진건설(대표 김종철) 백미 10포(10kg, 30만원 상당), 태명전기(대표 박정태) 백미  5포(10kg, 15만원 상당), 새통영농협 사량지점 백미 10포(10kg, 30만원 상당) 등으로 사량면 관내 자생단체에서의 자발적인 손길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