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10일, 통영해경 2층 강당에서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통영해경은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인원 없이 경찰서 직원 50여명만 참석하고, 파출소 및 함정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사과 이대한 경장이 경사로 특별 승진했고, 기획운영과 김이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총 90명의 경찰관 및 의경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총 12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통영해양경철서장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기념사 대독을 통해 "바다에서 어떠한 위험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바다주권을 지키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어 국민에게 신뢰 받을수 있어야 한다"며 "9월14일 순직한지 100일이 되는 故 정호종 경장이 꿈꾸던 국민에게 기적이 되어줄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남은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