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열띤 경연,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 폐막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 김해 삼문고등학교 '자 살자' 차지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9/09 [20:39]

비대면 열띤 경연,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 폐막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 김해 삼문고등학교 '자 살자' 차지

편집부 | 입력 : 2020/09/09 [20:39]

▲ 삼문고등학교 단체사진  © 편집부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 IN 통영'이 9월1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 개막 축하공연 '사랑 소리나다'로 시작해 9월8일까지 벅수골소극장과 각 학교 강당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열띤 경연을 벌인 가운데, 김해 삼문고등학교의 경연참가작 '자 살자'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문고등학교는 경남대표로 올해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한다. 

 

▲ 경연사진  © 편집부


통영시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와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가 주관한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는 개막식과 폐막식 및 시상식이 전면 취소돼 시상결과를 참가학교에 통보하고, 상장을 각 학교로 우송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연극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경연사진  © 편집부


특히, 이번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한 도내 7개 고등학교 연극 팀은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상황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공연과 심사 등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 동원고등학교 단체사진  © 편집부


올해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될 최우수상은 삼문고등학교의 '자 살자'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밀양영화고등학교 '짬뽕', 태봉고등학교 '옆에 서다' 장려상은 거제고등학교의 '라온', 동원고등학교의 '먼지 회오리', 분성여자고등학교의 '달의 이면을 해는 보지 못한다', 충렬여자고등학교의 '결혼'이 각각 수상했다.

 

▲ 충렬여고 단체사진  © 편집부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삼문고등학교의 김은영 교사가, 우수 지도교사상은 밀양영화고등학교의 배성윤 교사가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삼문고등학교의 김아영 학생이 받았으며 우수연기상에는 충렬여자고등학교 추현아, 동원고등학교 차다연, 분성여자고등학교 하지현, 거제고등학교 김은서, 삼문고등학교 강준수, 밀양영화고등학교 강민재, 태봉고등학교 김호인 학생이 수상했다.

 

희곡상은 거제고등학교 이주현 학생이, 무대예술상은 삼문고등학교 '자 살자' 연출을 맡은 송가연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연극 강사상은 태봉고등학교의 '옆에 서다' 공연을 함께 작업한 연극인 김수희씨가 수상했다.  

 

▲ 경연사진  © 편집부


문종근 심사위원장은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는 몇 가지 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생각한다. 첫째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게임중독, 청소년 미혼모 문제 그리고 알 수 없는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감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그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무대화한 창작 초연 작품이 3편이나 출품됐다는 점. 이는 청소년들의 연극에 대한 탐구 정신과 기초 예술의 대한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둘째로 무대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고답적이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풀어 가는 모습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가 있었다. 셋째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무대에서 집중력과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행동으로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배우들의 기량들이 상당히 높아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연극제를 총괄한 고능석 운영위원장(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녹록치 않은 준비과정을 거치고 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텅 빈 객석을 바라봤을 때의 심정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멋진 청소년들로 거듭나면 좋겠다. 고생한 스탭과 청소년, 학교 관계자, 심사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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