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린이 "우리는 조금 더 놀고 싶어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이현황' 설문조사 결과 분석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9/03 [17:13]

통영 어린이 "우리는 조금 더 놀고 싶어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이현황' 설문조사 결과 분석

편집부 | 입력 : 2020/09/03 [17:13]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호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부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333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영지역의 6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놀이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아동인식 설문조사  © 편집부


이번 설문은 '아이들의 놀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관한 문항과 추후 진행될 놀이터 활동에 참고하기 위한 '놀이'에 대한 열린 질문으로 구성했으며, 통영지역 아동의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네트워크 모임-333키다리 회원인 통영 제석초교 이종국 교장 및 진남초교 홍은표 교장의 도움을 받아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분석결과, 통영의 초등학생들은 조금 더 놀 권리를 누려야 하며, 6학년들의 경우 전체 평균 14점보다 다소 낮은 13.5점으로 다른 학년에 비해 놀이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0여명의 아동 중 29명은 놀 권리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율로 보면 5%에 미치지 못하나 통영의 초등학생 중 29명은 충분히 놀지 못하고 있고, 놀이의 부족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분석결과를 들은 333키다리 이종국 교장은 "놀 권리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이 잘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유행 재확산 방지를 위해 놀 권리를 수호하던 놀이수비대활동 역시 잠시 쉬어가게 됐으며, 어린이들에게 놀 장을 열어주기 위해 계획했던 놀이터 역시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집안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특히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가 침해되는 경우가 많다.

 

임호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보호자들은 우리 아이들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고민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이웃들에게 사전에 양해의 마음을 전하길 바라며, 어린이의 이웃 분들은 낮 시간 동안 혹시 들려오는 층간소음은 '행복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다'라고 생각해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통영의 아이들이 충분히 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게 생활방역을 잘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에 따라 '찾아가는 333놀이터' 활동 역시 재개 될 예정이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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