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13만여명 통영항 방문

KOMSA 통영운항관리센터,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8/15 [18:51]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13만여명 통영항 방문

KOMSA 통영운항관리센터,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운영

편집부 | 입력 : 2020/08/15 [18:51]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센터장 강동조)는 지난 7월24일(금)부터 8월10일(월)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13만412명의 이용객이 통영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한 18일간의 특별 교통기간 동안 관광객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례없이 긴 장마와 더불어 8월9일 발생한 제5호 태풍‘장미’의 영향으로 인해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93.5% 수준에 그쳤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삼덕-욕지 항로가 방문 여객이 15%(5,486명) 증가했으며, 통영-당금 항로는 잦은 안개로 인한 통제 횟수 증가 영향으로 인해 –27%(7,681명)의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신규항로인 통영-진촌 항로는 8월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탓에 이용객의 증감이 거의 없었다. 통영-한산도 항로와 통영-욕지도 항로, 저구-매물도 항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주 이용객이 도서민 위주인 기타 항로들은 증․감에 큰 영향이 없었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이번 특별교통을 대비해 여객선 특별점검 및 승선지도를 실시, 안전설비 및 여객 서비스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사전 조치했으며, 안개 및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통제 시 여객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홍보 및 SNS(BAND 등)에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노력했다.

 

통영운항관리센터 강동조 센터장은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13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통영을 방문했지만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여행의 추억을 갖고 돌아갔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과 안전 홍보를 통해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해양사고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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