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중 ESD여름캠프 '3일간의 아시아 여행'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생태시민의 소양 길러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8/14 [22:19]

도산중 ESD여름캠프 '3일간의 아시아 여행'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생태시민의 소양 길러

편집부 | 입력 : 2020/08/14 [22:19]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지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도산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도산중학교 ESD여름캠프 '3일간의 아시아 여행'을 개최했다.

 


올해 ESD캠프의 경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 인식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비숙박형 캠프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전체 기획과 ESD프로그램 운영은 통영RCE에서 진행했으며, '3일 간의 아시아 여행' 프로그램은 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으로 진행해 전문적인 협업구조를 구축했다.

 


캠프에 참여한 도산중학교 재학생들은 기아·식량자원, 물 자원의 불균형문제와 대안을 다루는 ESD프로그램과 세자트라숲을 돌아보며 식·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3일간의 아시아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에 대한 개요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문화(노래, 놀이, 의·식·주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도산중학교 학생은 "짧은 시간 내에 해외여행을 하면서도 배우지 못할 놀이, 음식만들기, 전통문화 배우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배고픈 만찬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세계의 불평등한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빈그릇 운동에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이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참가 학생들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통영RCE와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세계시민역량, 다문화 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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