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 공공위원장 김상만)는 말복을 앞둔 8월13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13세대에 각종 과일과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했다.

고독사 등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세대에 폭염을 견딜 기력을 충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길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위로 지치는 요즘 삼계탕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올해 여름 더위가 유난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등 위험군 대상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반찬지원사업 '힘 찬(饌), 사랑 찬(饌)'을 추진해 대상 가구의 영양실태 개선 및 안부확인을 통한 친밀감 형성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