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간도 해역 안전대책 마련 후 좌초사고 ZERO

통영해경,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 총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8/10 [20:19]

해간도 해역 안전대책 마련 후 좌초사고 ZERO

통영해경,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 총력

편집부 | 입력 : 2020/08/10 [20:19]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용남면 해간도 해역을 현장점검을 통한 대책을 마련하면서 좌초사고 등 안전 사고가 제로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해역은 견내량 진입 입구로 선박 통항이 빈번하지만, 항로 폭이 협소하고 수중 암초 및 저수심 구역이 산재돼 있어, 매년 좌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최근 3년 간(2017년~2019년) 9건의 좌초사고가 발생했고, 특히 지나해에는 총 5건의 사고가 발생해, 어민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통영해경은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 및 지난 2월에는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마산해양수산청에서는 등부표 위치 이동 및 LED형 통항유도표지 설치 등 위험구역 진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항로표지 기능 개선을 마쳤다.

 

또한, 통영시에서는 해간교 오인 방지를 위해 교량에 진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장비 설치 이후 현재까지 단 1건의 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평한 서장은 "해간교를 거제대교로 오인해 위험구역에 진입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사전 운항 항로 확인 등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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