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기 경보 중 통제탐방로 산행시도 단체 적발

창원소재 산악회 회원 14명 지도장 부과하고 동행 하산시켜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8/09 [21:38]

산사태 위기 경보 중 통제탐방로 산행시도 단체 적발

창원소재 산악회 회원 14명 지도장 부과하고 동행 하산시켜

편집부 | 입력 : 2020/08/09 [21:38]

탐방로 입구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중 산행시도 단체 적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이진철)은 8월9일(일) 오전 9시30분께 산사태 위기경보로 통제된 거제지구 가라산 탐방로 통제시설을 무시하고 산행을 시도한 창원시 소재 산악회 회원 14명을 적발, 긴급 출동해 전원 안전하게 동행 하산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를 8월11일까지 전면 폐쇄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에 거제지역에도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가라산, 망산 등 산악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국립공원사무소는 비가 그친 후 탐방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 탐방로 개방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거제지역이 제6호 태풍 ‘장미’의 북상 경로에 위치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돼 탐방로 개방 시기는 더 늦춰 질수도 있다. 

 

현장에서 단속에 직접 참여한 이재성 거제분소장은 "이번에는 다행히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통제가 가능해 다행이었다"며, "대기가 불안정한 현재 기상상황에서 당장 기상이 좋다고 해서 무리하게 산행할 경우 중간에 악천후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으니 절대 통제된 탐방로는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무소는 산행에 참여한 14명 전원에게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지도장을 발급하고, 공원 입구까지 동행해서 하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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