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은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궂은 날씨에도 지난 6월25일, 자생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및 정량(定量) 버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상습 적치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일제히 수거하고 특히 오래 방치된 음식물 등으로 인한 악취 발생과 미관상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우선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쓰레기 정량(定量) 배출 홍보를 병행해 깨끗한 정량동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김순옥 통우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준 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동네를 청소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정량동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 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량동은 '하절기 행락철 대비 환경취약지 특별 정비기간'에 맞춰 지난 18일과 25일에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했고, 향후 일제 환경정비의 날을 통해 하절기를 맞아 정량동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