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 한려수도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통영의 새로운 관광명물인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지난 6월11일(목)부터 7월10일(금)까지 한 달간 휴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을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에 따르면 6월9일(화)과 6월10일(수), 이틀간 실시한 교통안전관리공단 정기검사 및 레일점검 결과, 일부 레일에서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공사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레일 교체작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교체수량은 총 57개로 기존의 4.5T 레일 일부를 6T 레일로 교체한다. 레일 제작 및 교체작업을 마친 후 교체 선로 및 레일 상태를 최종 확인하는 시운전을 거친 후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정기검사를 실시 후 7월11일(토) 재개장 할 예정이다.

김혁 사장은 "감사하게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고 있어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통영의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고객들의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해 교체작업을 결정한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은 7월11일(토)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며, 매월 2번째, 4번째 월요일에 휴장하며, 개인, 단체 왕복 이용객에게는 욕지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대인 2천원, 소인 1천000원쿠폰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