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자원봉사회(회장 이명악)는 지난 5월28일(목),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의 운영 재개(6월 1일)를 앞두고 도천동 관내 경로당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도천동자원봉사회원들이 참여해 약 3개월의 경로당 휴관 기간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등 경로당을 재정비 하고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대청소에 함께 참여한 민양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다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대청소와 소독까지 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로당을 찾은 자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두가 생활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천동자원봉사회는 회원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로당 중식봉사, 목욕봉사, 저소득층 반찬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