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진주 확진자, 통영에서 낚시했다

낚시어선 선장 등 통영 거주자 5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6:16]

[속보] '코로나19' 진주 확진자, 통영에서 낚시했다

낚시어선 선장 등 통영 거주자 5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04/02 [16:16]

▲ 자료사진  © 편집부


최근 경남 진주 '윙스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하면서, '윙스타워'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청정지역 통영시를 다녀 간 것으로 알려져 통영시가 비상이 걸렸다. 

 

경남지역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될 만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진주시에서 집단 감염이 생기면서 주변 지역도 비상이 걸린 것이다.

 

툭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통영시가 진주 '윙스타워' 확진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확진자 중 1명이 통영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진주 6번(경남 99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 80년생 남성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내 직장인으로서, 지난 3월30일 오후 2시부터,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소재의 선착장에서 낚시를 했다는 것이다.

 

이날 사무실 직원 2명과 함께 직원 차량을 이용해서 통영으로 왔으며, 선상 낚시에는 본인과 직원 2명 외에 11명이 더 있었다고 한다. 진주 거주자가 3명, 선장과 5명은 통영 거주자, 그 외 타 지역 거주자가 2명이었다.

 

확진자 0명인 통영으로서는 이번 확진자의 동선이 알려지면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검사 결과, 선장을 포함한 통영 거주자 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통영시 방역당국은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모두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방역당국은 미남리 마을과 선착장을 포함해 주변에 있던 낚시어선 전체의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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