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사랑 나눔 동참

십시일반 수집한 마스크 및 코로나19 방역 경유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3/28 [00:58]

용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사랑 나눔 동참

십시일반 수집한 마스크 및 코로나19 방역 경유 지원

편집부 | 입력 : 2020/03/28 [00:58]

통영시 용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창호)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적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26일, 용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십시일반 수집한 공공용 마스크 및 직접 제작한 수제 면마스크 등 총 100매와 코로나19 대응 관내 방역 강화를 위한 경유(50만원 상당)를 용남면에 기탁했다.

 


용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신들이 구입한 공공용마스크를 기꺼이 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또 위원 중 손수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를 기탁하면서 주위에도 권유해 나눔 챌린지에 훈풍을 일으켰다. 

 

어창호 용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다들 힘든 시기에 좋은 일에 동참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조금만 양보하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면 우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용남면장은 "기탁하신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모두 잘 전달하겠으며, 지원해 주신 경유로 마을 구석구석 방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금처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와간다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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