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철 수산물 대구시에 지원, '코로나19' 극복 응원근해통발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멍게수협, 굴수협 등 지역 수협 참여멍게, 멸치, 장어 등 통영의 제철 수산물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으로 보내 줘, 의료진과 환자들 면역증진의 응원군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통영에서 발송한 수산물들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과 환자 등 500여명에게 공급하게 되며, 의료진은 구내식당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은 도시락으로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십시일반 동참한 각 수협장들은 "제철 수산물들을 제때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돼 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같은 국민으로서 하루빨리 환자들이 쾌유해서 가족들이 기다리는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대구시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혼연일체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멀리 통영에서도 시민들과 적극 응원하고 있으니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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