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 마무리 행사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2/12 [14:37]

동원중,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 마무리 행사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9/12/12 [14:37]

경남 통영의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학년 학생들의 고사기간을 이용해 '2019 자유학년제' 마무리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2일에는 '2019학년도 2학기 자유학년제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 골든벨은 2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선정된  '아홉 살 인생'을 읽고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각 모둠의 대표 학생이 행사에 출전하고 나머지 학생은 나머지 학생들은 메신저로 모둠 대표에게 정답을 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원중 교사들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보다 협력이 중요하며, 혼자의 힘보다 여럿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3일에는 ‘2019학년도 2학기 자유학년제 동원골든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을 책자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골들벨 행사 전에 민속놀이인 놋다리 밟기를 패자부활전으로 활용하는 등,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4일에는 통영 RCE 재단의 협조로 ‘나를 찾는 여행 학교’ 졸업식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12일에 세자트라 숲을 방문해 꿈을 탐색하는 방법, 다양한 직업의 세계, 나의 흥미와 적성 등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이날 졸업식을 하며, 자유학년제를 통해 경험한 것, 깨달은 점, 꿈의 변화 등을 발표하며 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문숙 교장은 "학생들이 자유학년제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배움 중심 수업의 정착, 과정 중심 평가, 학습 플래너 사용 등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유학년제 행사가 학생들에게 노력의 가치를 일깨워줌과 동시에 중학교 시절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