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기로연 행사 열려

27대 신임 전교에 차권석 전교 취임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2/05 [12:11]

통영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기로연 행사 열려

27대 신임 전교에 차권석 전교 취임

편집부 | 입력 : 2019/12/05 [12:11]

통영향교(전교 차권석)가 주관한 '통영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기로연 행사'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향교 유림 및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4일 공작뷔페에서 열렸다.

 


기로연 행사에 앞서 그동안 통영향교를 이끌었던 26대 고준부 전교가 퇴임하고 27대 신임 전교에 차권석 전교가 취임했다.

 

통영향교의 발전을 이끌어 왔던 고준부 전교는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향교를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유림 회원분들과 시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통영향교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권석 전교는 취임사에서 통영향교를 이끌어 주신 고준부 전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교가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역할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세월과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지켜야 할 미풍양속을 굳건히 지켜 오신 유림 여러분에게 거듭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높은 경륜과 지혜 덕에 2019년 한 해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도와 큰 가르침으로 통영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예조(禮曹)의 주관으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上巳, 음력 3월3일)와 가을 중양(重陽, 9월9일)에 베푼 잔치를 뜻한다.

 

통영시는 기로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적 문화와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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