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만에 복원된 ‘제166대 통제사 김영 각암비‘ 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1/06 [20:53]

50여년 만에 복원된 ‘제166대 통제사 김영 각암비‘ 제막

편집부 | 입력 : 2019/11/06 [20:53]

제166대 통제사 김영 각암비 복원기념 제막식이 지난 11월5일(화) 오후 3시, 통영시 정량동 덤바우길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김미옥, 김용안 시의원, 김영 각암비 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백현백), 김영 통제사 후손인 해풍김씨 대종회(대종회장 김진우), 복원사업 관계자 및 정량동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시대 순조 때(1829년) 정량동 덤바우골 인근에 큰 화재로 인해 집을 잃은 백성들에게 소나무 벌채를 허락해 집을 짓게 한 죄로 파직당한 제166대 통제사 김영을 위해 이듬해(1830년), 백성들이 세웠던 각암비가 1970년대 동호동 도로공사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 정량동 주민들은 지난 8월, 김영 각암비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약 50여년 만에 다시 각암비는 제자리를 찾았다.

 


한편, 김진우 해풍김씨 대종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선조가 남긴 역사를 잊지 않고, 각암비를 다시 세워준 정량동 주민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당시 각암비를 새긴 민초들의 뜻이 다시 이어져, 오늘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오늘 제막식을 통해 통영의 근간이 된 통제영의 역사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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