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0년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확정2020년 8월8일, 아름다운 섬 가치를 알리는 계기 마련통영한산대첩축제와 연계해 국민소통의 장으로 개최 예정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경상남도와 함께 2020년 '제2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통영시는 2016년 이후, 섬 관광의 급격한 쇠퇴와 조선업 몰락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기 마련의 절실함을 가지고 '섬의 날' 행사 개최지 공모를 준비해 왔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ㆍ무인도서 570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통영은 지난 8월, 전남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섬의 날' 정부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는 198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한 섬에 대한 꾸준한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도서발전 유공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앞으로 경상남도와 협력해 통영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인프라 환경을 바탕으로 시민의 열정을 담아 국가기념일 행사를 잘 준비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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