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지구, 아시아태평양과 교육에서 답을 찾다

제11회 통영ESD 국제포럼 11월1일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0/19 [17:38]

플라스틱 지구, 아시아태평양과 교육에서 답을 찾다

제11회 통영ESD 국제포럼 11월1일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9/10/19 [17:38]

통영RCE 세자트라숲(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이 오는 11월1일과 2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플라스틱지구, 아시아태평양과 교육에서 답을찾다'라는 주제로 제11회 통영ESD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요 연설자로는 국내 쓰레기 분야의 권위자인 자원순환연대 김미화 이사장과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연구로 붉은 바다거북과 한반도 쓰레기 심각성 연구를 진행한 김민섭 박사로, 통영에서 쉽게 초청하기 힘든 연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플라스틱시대의 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조우진 본부장과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나미비아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인 NaDEET의 공동창립자인 빅토리아 박사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지역환경문제 참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쿠칭RCE와 인도네시아의 욕자카르타RCE의 환경교육사례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오후 세션에서는 토론과 발표 위주의 포럼 형식에서 탈피해 포럼 참가자들이 직접 선촌마을 해안가로 나가 해안쓰레기를 수거해 볼 예정이다. 책상에 앉아 플라스틱시대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보면서 우리 해안쓰레기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과세션에서는 시민분과와 학교분과로 나뉘어 시민참여와 학교의 참여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국내.외 우수사례를 초청해 그들의 노하우와 문제해결의 다양한 접근법 공유 및 프로젝트 개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대도를 직접 방문해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과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으며 달리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통영RCE 세자트라숲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통영과 국내.외 해양 및 관광지 내 플라스틱 이슈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기원한다"며 포럼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참가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2일차에 진행되는 연대도 플로깅은 별도 참가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공무원, 교사, 학생 및 시민들의 적극적임 참여와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영ESD 국제포럼은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각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통영에서 개최되는 연례 포럼이다.

 

국내·외 다양한 주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과정 및 현황을 점검하고 ESD정책 및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진단하는 국내 최장수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포럼이다.

 

문의 055-650-7412  홈페이지 www.rce.or.kr
참가신청 https://forms.gle/JiQXkKPBNQHY6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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