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박차

3개 시․군 주요관광지 연계할인 마케팅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0/18 [00:24]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박차

3개 시․군 주요관광지 연계할인 마케팅 추진

편집부 | 입력 : 2019/10/18 [00:2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0월16일, 거제시에서 개최한 3개 시․군(통영․거제․고성) 행정협의회에 참석해 관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개 시․군(통영․거제․고성) 행정협의회는 3개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우회 협력 증진과 정보를 공유해 공동 현안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12월17일 구성됐으며, 2019년 1월 회의에서 공동관광 마케팅 안건이 제안돼 채택됐다.

 

그 주요내용으로는 관광정보 교환 및 홍보관 운영, 3개 시․군 연계한 팸투어 추진, 관광홍보물 및 할인쿠폰북 공동 제작 등 3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서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에는 경남형 시․군간 연계 협력사업에 통영시가 제출한 '남해안 3개 시․군 공동관광마케팅 추진사업'이 선정돼, 8월5일 통영에서 3개 시․군의 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추진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

 

이번 회의에서 통영시 이명규 부시장은 3개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상호 연계 할인하는 공동마케팅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1개월 이상의 일정기간을 두고 3개 시․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시설 입장료나 이용권 등으로 연계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체류기간 연장 및 재방문을 유도해 3개 시․군 상호간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제안에 거제․고성 부단체장은 적극 동참하기로 했고, 연계할인에 참여할 주요 관광시설과 할인폭 등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실무진에서 확정 후, 다가오는 12월에 3개 시․군의 단체장(시장․군수)이 협약을 맺고 시행하기로 잠정 의논했다.

 

또한 3개 시․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3개 시․군 공동 팸투어를 진행해 3개 시․군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며, 연계관광 모객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월 통영시에서 열린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개 시․군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한 연장으로, 오는 10월29일 통영에서 개최되는 '제9회 경남 자율관리어업인 한마당'에서도 함께 운영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은 단일 관광권역이지만 홍보나 마케팅이 각 지자체 별로 진행돼서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움직인다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홍보 파급력  및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지역상생 및 균형 발전 도모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하며 3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 천만 관광객을 돌파하자고 서로 응원하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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