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지적재산권 사용료 3억 달성 눈앞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7/24 [15:42]

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지적재산권 사용료 3억 달성 눈앞

편집부 | 입력 : 2019/07/24 [15:42]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월23일, ㈜코스모코스에게 동백화장품 '레드플로'의 2019년도 상반기(1월~6월) 지적재산권(Royalty) 사용료를 부과했다.

 

▲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편집부

 

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는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돼, 레드플로 헤어샴푸 750㎖외 24종을 생산, 69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통영시는 이에 힘입어 12년간(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제조원가의 2%를 지적재산권 수입으로 받아 2019년 상반기까지 모두 2억8천900만원을 시 재정에 보탰다. 올해 12월 계약 종료되는 하반기 지적재산권(Royalty)사용료를 2020년 1월 징수하면 2억9천만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동안 통영 동백화장품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되고 씨수매를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통영시는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계약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통영농업만의 차별화되고 노하우가 있는 통영동백을 관광자원화, 향장산업 확대,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을 연계한 '통영동백 융복합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구상해 공모사업 준비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동백화장품의 성공적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통영동백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공모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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