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경영평가는 공기업 공통분야와 리더십.전략/경영시스템/경영성과/사회적책임/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로 나뉘어 평가됐다.
통영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객에 대한 만족도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노후관 교체,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 노력으로 지방공기업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여부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물 복지정책추진의 일환으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급수제한으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2010년부터 사업비 1,188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정비 및 원격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 간헐급수 해제 사업을 추진해 2017년 9월 상시급수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오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인한 생활불편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상시급수 전환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K-water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통영시 상수도가 타지방 상수도의 선진화 모델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항시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통영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물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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