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전복선박 발생 6명 전원 구조 완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7/09 [13:06]

통영해경, 전복선박 발생 6명 전원 구조 완료

편집부 | 입력 : 2019/07/09 [13:06]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9일(화) 오전 3시42분께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12해리에서 통발어선이 전복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 해군과 합동으로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 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은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선장 A씨 등 5명(한국인 선원 4명, 스리랑카 1명)을 구조하고, 선내 수색을 통해 선원 1명(스리랑카, 남, 24세)을 추가 발견하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통영 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는 것.

 

구조된 선원 5명은 통영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해 전용부두로 입항,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이 있는 채 구조된 선장에 따르면, "통영선적 통발어선 A호(8.55톤, 승선원 6명)는 7월8일 오전 10시8분께 통영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했으며, 통발 양망 종료 후 어군탐지기 작동 중 선박이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전복됐다"며, "별다른 충돌이나 충격은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통영해경은 선체를 안전해역으로 예인 후, 구조된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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