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영나전칠기교실, 수강생 섭패 가공현장 견학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6/14 [12:57]

2019 통영나전칠기교실, 수강생 섭패 가공현장 견학

편집부 | 입력 : 2019/06/14 [12:57]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6월12일, 2019 통영나전칠기교실 교육생 16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소재 섭패 가공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 목적은 총 10개월 과정인 나전칠기교육 과정중 3개월간의 옻칠(상칠)과정 수업이 끝나감에 따라 나전과정 수업 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자개가 만들어지는 가공기술 현장을 방문해 섭패에 대한 강의도 듣고 통영나전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견학에서는 나전칠기의 주요재료인 전복의 수집에서부터 선별, 세척, 갈기, 절단 및 제단, 광택, 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보석처럼 빛나는 나전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직접 시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섭패 가공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나전칠기 교육생들은 "전복, 소라 껍데기가 영롱한 빛의 자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한눈으로 볼 수 있어서 나전과정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통영에서 나오는 자개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데 섭패 전승자가 없어 섭패 가공기술이 사라질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나전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통영나전칠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 12명이 2018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등 각종 공모전,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문화재청장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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