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를 타고 즐기는 양 체험, 양 이름 공모 이벤트도
최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또 하나의 아이디어 이벤트를 선보인다.
통영케이블카 하부역사에 '양 쉼터'를 조성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양을 볼 수도 있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사는 양들을 분양받고, 상상양떼목장의 전문가로부터 사육기술을 지원받아 '양 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케이블카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먹이를 주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양들에게 "통영케이블카 홍보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라"며 명예 사원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6월12일부터 개발공사 공식 SNS를 통해 '양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양들이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불려질 수 있도록 이름을 지어 줄 계획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나들이 다니기 좋은 계절에 볼거리와 함께 통영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자연도 만끽하고 동물들과도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월 통영케이블카 상‧하부 역사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등 직원들이 직접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