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민과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바닷가 동식물 탐색 참여하세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선촌 바닷가 해양생물 시민모니터링 진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6/06 [16:31]

"통영시민과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바닷가 동식물 탐색 참여하세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선촌 바닷가 해양생물 시민모니터링 진행

편집부 | 입력 : 2019/06/06 [16:31]

그 어느 곳보다도 청정해역 통영을 실감할 수 있는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선촌마을 앞바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사무국)은 선촌 해양생태계 동식물상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통영시민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경남도의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촌마을 해양생물 시민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는 것. 

 

모니터링 대상지는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해안으로, 이순신공원과 견내량 사이의 이 해안은 통영에서도 특히 깨끗한 바닷물과 함께 법정보호종 해양식물 '잘피'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 선촌마을 갯벌 현황     © 편집부


특히, 용남면 선촌 해변은 암반지형, 펄 갯벌, 모래갯벌, 혼합갯벌 등 다양한 형태의 갯벌을 한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생물다양성 면에서 통영 최고의 해변으로 그 어느 곳보다도 조간대 해양생물 관찰에 용이한 곳이다.

 

통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말, 해양생물 시민모니터링 준비회의를 가졌으며, 5월6일 바다해설사가 인솔하는 가운데 선촌 갯벌 경관조사와 5월18일 모니터링단 교육을 가졌다.

 

이어 조간대와 조하대 생물조사가 지난 5월19일, 6월2일, 5일 통영환경운동연합 회원 및 통영시민 참여로 진행됐다. 향후에는 7월6일, 8월3일, 9월1일, 10월27일 조간대 생물조사를, 8월4일, 10월19일에는 조하대 생물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환경운동연합의 해양생물 시민모니터링에는 기존 참여자와 환경운동연합 회원 외에도 관심있는 시민과 학생 누구나 참여해 지역 해양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청정해역 통영을 지키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에도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간대란 만조시 바닷물에 잠겼다가 간조시 공기 중에 노출되는 영역을 말한다. 조간대에서는 다양한 패류, 갑각류, 고둥류, 연체류, 환형동물, 식물,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조하대란 조간대의 하부 지대로, 간조 시에도 물이 빠지지 않고 항상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을 말하며 패류, 해조류가 많이 모여 산다. 특히 용남면 선촌 조하대에는 법정보호종 해양식물 ‘잘피’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참여 문의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사무국(055-645-2588. email : adminty@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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