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6월4일(화), 욕지도, 사량도를 찾아 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섬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치안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면장, 주민자치위원장, 각 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셉테드 섬으로 가다' 추진사항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홍보하면서 각종 법률상담을 위한 '이동민원실'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적극 청취했다.
 

치안시책설명회에 참석한 통영시청 등 관계기관은 섬마을 안전 프로젝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섬 주민들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여건과 관광객이 급증하는 도서지역에 경찰서와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유관기관, 치안전문가 등과 적극 협업해 장기적인 치안시책을 발굴, 도서지역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